크레마 사운드업

해외 배송 되는 리더기 판매처가 별로 없어서
이전에도 몇번 주문하려다 실패하고
몇달동안 뽐뿌오면 구매 시도하다 실패하길 여러 차례..

포기하고 한국 가게되면 사와야지 생각했는데
독서 카페에 누가 또 해외에서 구매했다고 해서
다시 강력한 지름신이 와서 지난 주 수요일 새벽에 드디어 주문 성공.

그 간의 실패기

1. 핸드폰 없어서 본인인증 실패

2. 아이핀도 된다고 해서 아이핀 발급 받으려다 보니 핸드폰이나 범용 공인인증서 있어야 한다고 함

3. 범용 공인인증서 발급받으려고 보니 핸드폰이 있어야 한대서 실패 (야!!!)

4. 포기하고 잠시 소강기

5. 한달 후 다시 지름신 강림.. 여권으로 본인 인증 가능하다는 정보를 입수해서 여권으로 신청

6. 본인 인증 되고 나서 카드결제 시도 (한국 신용카드 있음)

7. 카드 결제하려니 카드 앱을 깔아야 하고 앱에 카드를 등록하려면 핸드폰으로 본인인증 해야해서 실패.

그놈의 핸드폰 핸드폰 어쩌다 핸드폰이 최고의 본인 인증 수단이 된건지. 은행도 못믿고 카드사도 못믿고 통신사만 믿음 ㅋㅋㅋㅋ 통신사가 국가 신원 보증기관임.

게다가 쇼핑하는데 웬 본인인증? 이런 경우가 우주에 어딨음?

8. 다시 소강상태.

9. 요 며칠 다시 지름신이 강림하셨는데 오늘 강력한 계시를 받아 새벽에 속는셈치고 다시 시도.. (본인 인증 받았다는 사실은 그새 까먹고 어차피 안될거라 생각)
카드결제 또 실패.. 앱이 없어...

10. 그러나 무통장 입금이란게 있음 (원래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이제서야 깨달음. 아님 그 전엔 무통장 입금을 할만큼 지름신이 강력하지 않았던가)

그래서 결론은 무통장입금으로 질렀다 우와아앙~~

그리고!!!!

오늘 받았다 ㄷㄷㄷ 배송 속도 무엇

박스도 예쁘다. 2 in 1 케이스와 함께 인증샷

귀염 귀염

초기화면

케이스도 간지난다

근데 업데이트 하고 나니 배터리 90 –> 60.
익히 들었지만 이 정도일 줄이야.

이제 각 서점별 한달 무료체험 한번씩 써봐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