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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얘기

소소한 쇼핑

1.

2주 전에 잠옷 사러 쇼핑센터에 갔다가 정작 잠옷은 못 사고 빨래 건조기와 다른 것들만 잔뜩 사왔다 =_=

건조기는 비올 때나 빨랫감이 많아서 뺄랫대가 모자랄 때를 대비해서 샀는데 수건 말리면 수건이 부들부들해지고 좋대서 말려봤더니 진짜 그렇긴 하다.
햇볕에 빳빳하게 말린 느낌이 더 좋긴 하지만 부들부들하게 말리면 자극이 덜 해서 피부에는 더 좋을 듯.

EOFY 세일인데 정작 내가 산 건 하나도 세일하는 게 없었다는 게 함정;;;;

2.

어쨌든 도마가 깨져서 조셉 조셉 도마를 사러 하워즈 스토리지에 갔다. 여기 법정 관리 들어갔다고 들었는데 왜때문에 아직도 이렇게 비싼 것인가 ㅡㅜ

원래는 이 도마만 사려고 했는데...


3.

옆에 있던 싱크대 문에 걸 수 있는 도마 셋트가 눈에 밟혀서 어쩔 수 없이 이것도...


그래도 걸어 놓으니 깜찍하고 편리하고 좋다.



문에 거는 칼 세트도 사고 싶었는데 그건 다음 기회로.. 조셉 조셉 예뻐서 다 사고 싶은데 느무 비쌈.. ㅠ

4.

그리고 싱크대 위에 놓고 쓸 미니 쓰레기통을 찾다가 발견한 이것...


사이즈도 딱 좋고 까만 벽 앞에 놓으니 별로 눈에 띄지도 않아서 완전 만족 중. 식기 세척기로 씻을 수도 있다.

이건 조셉 조셉은 아니고 브라반시아? 암튼 처음 보는 브랜드임


이런 색깔도 예뻤는데 우리 집에는 안 어울려서 그냥 그레이로.



5.

유니클로에서 실내화도 샀는데 엄청 대박 폭신하고 발에 착 감기는 느낌이 아주 좋다. 집에도 잘 어울려서 담에 가서 다른 색으로 또 사오기로 결심.



6.

댄 머피 갔다가 앱솔루트 미니어쳐 귀여워서 사옴. 라스베리 맛 바닐라 맛 기타 등등 있는데 과일 소주 깉은 건가. -_-




7.

(뜬금없이) 지난 주 시드니 필름 페스티발에서 기생충 보고 봉준호 감독도 봤다. 기생충 재밌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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