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여행 순서대로 정리하는 편인데 재미 없는 도시들은 별로 쓰기가 싫다 보니 좋았던 곳부터 올려 보는 걸로.
1.
슈투트가르트는 여행 책자에서 도서관 사진을 보고 지난 번 부터 가보고 싶다 생각했었지만
도서관 하나 보러 몇 시간을 가기에는 좀 아까워서 포기했었고
이번에도 두 시간이나 걸려서 안 가려다가
더이상 갈 만한 데가 딱히 끌리는 곳이 없어서
거의 막판에 급 가기로 결정.
원래 계획은 도서관 보고 벤츠 박물관 + 포르쉐 박물관 + 현대미술관 가는 거였는데
도서관에서 너무 오래 있다보니 시간이 별로 없어서
어차피 별 관심도 없는 자동차 따위는 버리고
현대 미술관을 택했다.
결론은 매우 만족.
(프랑크푸르트에서 그 며칠 전에 현대 미술관을 갔었는데 정말이지 최악의 미술관이었...)
2.
FF에서 ICE 타고 두 시간 정도 걸려 도착. 도서관 가려면 내려서 옆길로 나간다.
10분 정도 걸었나? 아무튼 금방 도착.
일단 사진부터 투척.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 x 535493747798364 내 취향. 슈투트가르트 주민들 부럽다. 여기 살면 맨날 도서관에 놀러 다닐텐데.
사진 백장 찍었다. 4층부터 중간이 이렇게 뚫려 있고 내부 열람실은 중간 중간 보이는 통로를 통해 들어갈 수 있다.
다 똑같아 보이지만 그래도 층 별로 올라가면서 찍은 사진들.
도서관에서 심지어 그림도 빌려준다.
내부 열람실은 이렇게 생겼다.
노트북도 빌려준다.
3층에서 본 중앙 홀 모습.
1층에서 본 모습.
외관. 한글로 도서관이라고 써있다.
위에 적힌 건 아랍 글자인가. 4면마다 각각 다른언어로 도서관이라고 써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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