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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생활

호주 이민 기록 - 3. 호주의 서비스와 문화 충격들

서양의 선진국들은 한국과 비교해서 서비스가 후지다는 것쯤은 상식으로 알고 있었고, 이민 준비하면서 이미 많은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처음에는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는 부분들이 많이 있었다.

지금이야 뭐 그러려니 한다. 그렇게 낮은 수준의 서비스에 만족하는 대신 그들은 스트레스를 훨씬 덜 받고 일할 수 있고, 나도 내 일을 하면서 스트레스 받지 않고 인간다운 대접을 받을 수 있으니까. 사실 서비스에 대한 것이야 모두가 조금씩 포기하고 불편하면 될 작은일이지만, 일하면서 자기가 스트레스 안 받는 건 그와 비교도 안되게 좋은 일 아닌가. 한국의 많은 서비스직 종사자들을 생각하면 안타깝고 눙무리 난다.

서비스로 인해 받은 문화 충격과 뻘짓들은 예전에 쓰던 블로그에 써 놓은 글들이 있다.



글만 있으면 첫 화면이 미워서.. 아무 관계 없는 사진들을 하나씩 투척.. 맨리에서 찍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