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여행] 9. 스코티쉬 팔러먼트, 에딘버러 캐슬

​에딘버러 둘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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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날은 에딘버러 캐슬과 스코틀랜드 의회 건물을 가보기로 했다.
에딘버러 캐슬은 오후 한시 대포 쏘는 시간에 맞춰서 가는 것이 좋다고 해서, 먼저 팔러먼트 빌딩으로.

에딘버러에는 버스 회사가 몇군데 있는데 그중 로티안 Lothian 버스가 시내에는 가장 많이 돌아다닌다.
한번 탈 때 1.5파운드이고, 4파운드 짜리 데일리 티켓을 사면 로티안 버스를 하루동안 무제한으로 탈 수 있다.

티켓은 버스를 타고 기사에게 데일리 티켓 달라고 하고 돈 통에 정확한 요금을 넣으면 된다. 거스름돈은 안 주는 불친절한 시스템.
앱을 설치해서 결제하는 방법도 있다는데 이틀만 쓸 거 굳이 그렇게 하는게 더 귀찮아서 그냥 버스에서 샀다.

에딘버러도 대부분 이층버스다. 우리는 당연히 버스를 타면 무조건 이층으로.

이층에서 본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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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코틀랜드 의회 건물은 독특한 구조와 외관으로 인해 많은 논란을 불러 일으킨 건물이라고 한다.

이게 의회 건물이라니. 내 마음에는 쏙 드는 초현대식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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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더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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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모형. 여러 개의 동이 있는데 다 다르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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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베이팅 챔버 Debating Chamber 로 올라가는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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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베이팅 챔버 내부. 세션이 있는 날엔 여기서 구경도 할 수 있는 모양이다. 뭐 어차피 알아듣지도 못하겠지만 그래도 봤으면 재밌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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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으로 홀리루드 파크 Holyrood Park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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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서 한바퀴 돌아 옆쪽으로 가봤다. 또 다른 건물인데 참 희한한 모냥의 창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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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네들도 다 의회건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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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제 슬슬 시간이 돼서 에딘버러 캐슬로 출발하기로 했다. 교통이 애매해서 버스 타고 근처에 내려서 한참 걸어가야 한다.

뭔가 중간에 싹둑 잘린듯한 차. 트레일러나 컨테이너 같은 걸 붙여 끌고 가는 본체인거 같은데 아무것도 없으니 귀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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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데나 찍으면 그냥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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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시음하는 곳인가. 위스키샵은 참 많다. 편의점보다 많은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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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드디어 에딘버러 캐슬. 뭐 사진에서 보는 거랑 똑같다. 그래도 에딘버러에 왔으면 한 번 가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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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 전에 입구에서 시내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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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켓을 사서 입장. 16.5파운드인데 영국의 다른 관광지와 비교했을 때 이정도면 볼거리 대비 비싸지 않은 편이다.

(제일 비싼게 런던아이 일인당 23파운드였는데 제일 별로였음. 지금 생각해도 아깝다 코카콜라 나쁜넘들)

대포 구멍을 통해 본 시내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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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어클락 건 One O'clock Gun 매일 오후 한시에 쏘는 대포 발사 (대포알이 나가지는 않는다)를 기다리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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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 후. 소리가 날 걸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깜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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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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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타워 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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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 수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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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많지만 생략. 우오오오옹 이정도는 아니지만 볼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