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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독일 2019

[독일여행 2] 8. 프랑크푸르트 마인강 축제

하이델베르크, 뉘른베르크, 뷔르츠부르크를 연속으로 다녀온 후 오늘은 쉬엄 쉬엄 프랑크푸루트 내에서 박물관이나 다니자며 박물관이 몰려있는 강 건너로 갔다.



다리 위를 건너는데 웬 밴드가 공연을 하길래 그런가보다 했는데 다리 건너에도 또 다른 밴드가 공연을 하고 있다.



웃긴다고 생각하며 städel museum으로 가는데 천막들이 줄지어 있길래 주말이라서 장이 섰나 했더니



오늘 무슨 페스티발이라며 티켓 하나만 사면 거의 모든 박물관과 미술관을 입장할 수 있다고 한다.

아무 생각 없이 왔는데 땡잡았다.

일단 박물관에 들어가서 구경을 좀 하다가


배가 고파서 뭐 좀 집어 넣으러 나옴.

천막이 엄청 길게 늘어서 있고 먹을 것도 대빵 많다.


뭘 먹을 지 엄청 고민하다가 결국 스테이크와 소세지와 맥주 ㅋㅋ. 스테이크는 잘못 시켜서 돼지고기 스테이크를 받았는데 엄청 맛있었다. 소세지도.

그리고 다시 박물관 들어가서 마저 보는데 낮술에 헤롱대며 보니 별로 의욕이 없어져서 대충 보고 나옴.

그리고 건축 박물관으로.


다시 나와서 좀 걷다가 통신 박물관에 갔다.
위층은 소통을 주제로 한 사회과학적 전시. 지하는 통신기기 위주의 전시.


나와서 밥 먹으러 가는 중.


지난 번 뮌헨에 갔을 때 맛있게 먹었던 L’osteria가 있길래 다시 가 보기로 했다.



지난 번에 피자가 얼마나 컸었는지 까먹고 있다가 사이즈에 또 깜놀.


이번 피자는 별로였다. 해산물 피자는 성공하기 힘들다. 역시 피자는 기본 피자가 최고.

양 많은 줄 모르고 샐러드도 시켰다가 거의 반은 남기고 나옴. 스파게티는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