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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독일 2019

[독일여행 2] 10. 뤼데스하임

뤼데스하임이 그렇게 예쁘다고들 해서 기대를 많이 했었던 곳.
예쁘긴 예쁜데 너무 작아서 하루종일 할 게 별로 없다.
그냥 경치랑 예쁜 골목 조금밖에 없..

이 때까지도 아직 시차 적응이 안 끝나서 (거의 돌아올 때쯤 적응) 일찍 나간 데다가 가깝기까지 해서 오전 열시쯤 도착.
주말은 사람이 너무 많다고 해서 일부러 월요일에 갔는데
너무 썰렁했...



예쁜 골목 구경 좀 하다가 케이블카 타러 갔다.

여기 케이블카가 두 가지 있는데 둘 다 문이 없다. 그나마 전망대 올라가는 건 바닥이랑 벽은 있는데 전망대에서 더 멀리 가는 건 스키장 리프트처럼 다 뚫렸다. 무서워서 못 탐;;;


케이블카 타고 가면서 보는 풍경이 더 예쁘다. 집들이 예쁘게 생김.

전망대에서 본 풍경. 날씨가 뿌얘서 좀 아쉬웠는데 맑으면 정말 좋을 듯 하다.


저기서 무서운 케이블카를 타고 가면 라인강 따라 배를 타고 가면서 볼 수도 있는데 둘다 겁쟁이라 포기;;;

다시 내려와서 점심 먹으러 감. 월요일이라 식당에도 사람이 별로 없다.


좀 헤매다가 구글 검색으로 평이 괜찮은 곳으로. 슈니첼 먹었는데 맛있었다. 처음 며칠만 음식 실패하고 그래도 그 후로는 다 그나마 괜찮게 먹은 것 같기도. 적응이 돼서 그런 건가;;;


나와서 예쁜 길 따라 걷다가


더 이상 할 게 없어서 마인츠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