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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0.

뭔 호텔 이름이 이렇게 기냐고.

이번엔 출장이 급하게 잡혔지만
제대로 휴가철이라 그런지 호텔들이 많이 남아 있었다.

그랜드 인터컨은 안 좋은 추억이 있어서 다시 코엑스로 갈까 하다가
리모델링 후가 궁금하기도 하고
현대백화점, 파르나스몰, 코엑스몰 가기도 편하고
지하철이나 버스도 코앞이고 해서
좀 비싸지만 이번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파르나스> 로 예약했다. 아이 길어.

트립 어드바이저 호텔 소개에 스탠다드룸이 이렇게 큰 건 찾아보기 힘들다던가 그렇게 써 있었는데

1.

어머나 세상에 진짜 넓다. 대박.

(나중에 알고 보니 스탠다드 룸이 아니었던 걸로;;; 예약할때 스탠다드룸이 없어서 그 위 레벨만 보였던건데 왤케 비싸 하면서 그냥 눌렀던...-_-;;)


허접한 파노라마 샷 -_-;;;

들어가자마자 넓어서 깜놀.
(나중에 안 거지만 주니어스위트니 당연하지)
여전히 모던한 인테리어는 아니지만 클래식하고 소재들이 다 고급지다;;;


라운지가 두개. 입구에 큰 거 하나랑 침대 옆에 작은 거 하나.
보자마자 친구들 데리고 와서 놀아야겠다는 생각이..


화장실. 여전히 타일은 심하게 맘에 안든다. 타일은 다시 공사를 안한건가.


입구와 구석에서 본 방 모습. 침대도 대빵 크고 좋다.


사진으로 보면 잘 티가 안 나지만 가까이서 실제로 보면 소재들이 고급지다;;;


예약할 때 폼 베개 신청했는데 진짜 갖다놨다.



2.

사진 일곱장 올리는데 한 5-10초밖에 안 걸린 듯. 진짜 인터넷 속도 하나는 대박이다.

블로그에 글을 쓸 때 나는 주로 티스토리 앱을 이용한다.
(그래서 오타가 많다. 오타는 순전히 모바일 자판 때문임. 진짜다. 특히 ㅣ가 ㅏ로 바뀌는 건 백프로다;;;)

호주에서 티스토리 앱으로 사진 올리려면 한장에 2분 정도 걸리는데
그나마 여러 장 같이 올리면 가다가 길을 잃어서 -_-
쓰다가 날린 글이 한 두개가 아니다.

그래서 사진을 되도록 여러 개 모아 편집해서 그것도 몇 장만 올리고,
한번에 두장씩만 올려서 임시 저장하고 또 쓰고 하는 뻘짓을 반복한다 (눈물).

글을 읽을 때도 사진이 많으면 로딩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사진 보다는 텍스트 위주로 된 글들을 좋아하는데,
뭐 이정도 속도면 굳이 안 그래도 되겠구나 싶다.

역시 인터넷은 한국이 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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