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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서울

[한국 출장] 산것들

1. 올리브영에서 닥터자르트를 테스트 해보고 좋은 것 같아서 라이트 크림과 토너+에센스 기능이라는 세라마이딘 리퀴드를 샀다.
사고 나서 면세점에도 있다는 정보를 입수 후 아직 뜯지 않은 리퀴드는 반품했다.


팩도 이것 저것 많이 사서 매일 한장씩 써봤는데, 닥터 자르트 진정+보습 팩이 좋은 것 같다. 친구도 닥터자르트가 좋다고 하길래 면세점에서 이것 저것 왕창 삼.

2. 인터넷 면세점이 확실히 싸다. 적립금도 막 퍼주고. 그래서 이번엔 인터넷으로 모두 주문했는데, 그러다보니 없는 물건들도 있어서 공항에서 사려고 했는데 까먹어서 못 샀다 ㅠ


솔비스 워시크림은 지마켓에서 샀다. 처음엔 별로였는데 쓰다보니 순하고 편하고 피부도 좋아지는 것 같은 느낌적 느낌.

팔자주름 패치 한무더기;;; 효과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없는 것 같기도 한데, 면세점에서 사니 싸기도 하고 나날이 깊어지는 팔자주름을 보니 사야할 것 같아서.

항상 쓰는 슈에무라 클렌징 오일 중 제일 싼거. 여행용도 샀어야 했는데 까먹음.

닥터자르트 리퀴드, 세라마이딘 크림, 핸드크림, 선크림.
선크림은 차앤박이랑 닥터자르트 중에 고민했는데, 평이 좋은 차앤박만 사려다가 두개 비교해보려고 둘 다 삼.

그래서 차앤박 선크림, 그리고 피지제거 키트 10개 세트. 예전에 한번 써봤는데 확실히 그날은 효과가 좋다. 다음날 다시 원상복귀 된다는게 문제지만.

3. 습도계.


집이 너무 축축해서 습도가 항상 궁금했는데 호주에선 파는 데를 찾을 수가 없어서 못 사고 있다가 지마켓에서 구입.

한국은 지금 건조한 시기라 맨날 땡기고 푸석거려서 보습제품을 왕창 샀는데 집에 오니 축축해서 괜히 샀나 싶다.
제습기를 하루종일 틀어 놓으면 조금 나은데, 그러면 방안이 너무 더워져서 여름엔 잘 못 튼다. 시드니는 겨울에도 건조하지가 않으니 조금 추워지면 히터대신 제습기를 좀 틀어야겠다. -_-

4. 슬립온.


40-50% 세일이라고 붙어있길래 들어가서 신어보고 가격도 안 물어보고 달라고 했는데 너무 비싸서 기절했지만 차마 무르지는 못하고 그냥 사왔다 ㅠ

요즘 슬립온이 유행인 모양인데, 지난번 갔을 때 사온 건 안쪽이 비닐같은 재질이라 통풍이 안돼서 새로 장만하려고 돌아다녀 봤지만 다 비슷한 재질인 것 같았다.
이건 좀 다른 것 같아서 산건데, 무려 소가죽이라고 한다 =_=
아니 난 그렇게까지는 필요 없었는데.. 그냥 면으로 된거면 됐는데 ㅡㅜ

원래는 옷을 좀 많이 사고 구두도 사려고 했는데 가방에 자리도 없고 귀찮고 피곤해서 못샀다. 그냥 있는 걸로 입고 신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