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1월 독서 결산 일년 내내 일 없다가 연말 되니 프로젝트 세 개가 한 번에 몰려서 운동도 못 가고 책도 많이 못 읽었다. 게다가 지금 읽고 있는 책이 큰 양장본에 700페이지가 넘는 책이라 며칠 째 읽고 있는데 3분의 1 밖에 못 읽었다. 보통 영문책들이 한글책보다 글자도 작고 간격도 좁아서 글자가 훨씬 많긴 하지만 이건 그래도 글씨가 깨알 정도까진 아닌데 일단 너무 두껍고 무거워서 =_= 읽기가 힘들다. 1. 네버웨어 (닐 게이먼) 생각보다 많이 안 웃기다. 스토리는 재미있는데 사족이 많은 느낌. 유머도 굿 오멘스만큼 웃기지 않고 런던 지하에서 벌어지는 얘기라 등장인물들이 다 꼬질꼬질 드럽고 냄새나고 지저분하고 쥐들도 많이 나옴. 역시 판타지는 아무리 재미있어도 나랑은 안 맞는다. 2. 프리즈너 오브 버쓰 (제프리 아..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 30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