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Promised Land (버락 오바마 회고록 1) 버락 오바마의 회고록이 나온다는 소식에 아마존에 예약 주문을 해 두었더니 출고된 지 이틀만에 집에 도착했다. 아마존 프라임 칭찬해. 읽으면서 든 느낌은 말 더럽게 많네. 글보단 말에 강하구나. (하이픈 왜 이렇게 많이 써...) 월스트릿 억만장자들과 공화당에 대한 깊은 빡침이 느껴진다. 등이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재미있었다. 사람들의 감정과 동요를 이끌어 내고 움직이게 하는 특별한 힘이 있고 역시 인간적인 매력이 넘친다. 그리고 사람을 잘 쓰는 듯. 쓰다 보니 너무 길어져서 두 권으로 나눴다고 하는데 아직 2권은 안 나왔고 1권만 해도 큰 양장본에 본문만 700페이지. 대통령 되는 데까지 200페이지 걸렸고 1권이 다 가도록 아직 첫 번째 임기도 안 끝났다. 크게 어린시절~상원의원~대통령 출마 결심까지,.. 더보기 이전 1 2 3 4 5 ··· 30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