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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생활

[호주 생활] 집 근처 카페들

처음엔 외식도 부담스럽고 카페에서 브런치 먹는 것도 잘 못했었는데
지금은 외식도 꽤 자주 하고 주말에 장보러 나가서는 항상 점심을 사먹곤 한다.

주로 푸드 코트나 카페에서 먹는데,
아침을 늦게 먹어서 배가 안 고픈 날은 간단하게 커피에 디저트 종류로 때우기도.
사실 칼로리로 따지면 그게 그거겠지만.

1. 어쨌든 그럴 때 딱 좋은 올리버 브라운 초콜렛 카페.
한인 교민들이 만든 프랜차이즈인데 초콜렛 들어간 메뉴들은 다 괜찮다. 초콜렛이 맛있어서.
자기들 말로는 독자적인 컨셉의 카페이고 남들이 따라해서 좀 기분 나쁘다고 인터뷰를 했던데,
사실 초콜렛 카페의 원조는 막스 브레너 아닌가?
좀 웃기긴 하지만 그게 중요한 건 아니니까.



와플이랑 퐁듀. 둘다 맛있다. 전에 크레페도 먹어 봤는데 그것도 맛있었음.
커피는 그냥 그랬다.



2. 이름이 기억 안나는데 새로 생긴 카페. 어번 스푼 평이 꽤 좋았다.




3. 역앞 구석에 숨겨진 작은 까페
호주답지 않게 빈티지풍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몄는데 꽤 잘 해놨다.
딱 보면 알겠지만 한국사람들이 운영하는 카페.
메뉴들도 독특하고 약간 일본 느낌으로 맛은 특이하긴 하지만 아주 맛있다고 하기엔 이프로 부족하다.
하지만 커피는 상당히 맛있음.





4. 자바 라바. 프랜차이즈 카페.
여긴 음식은 괜찮은데 커피가 맛이 없다.
그래도 만만해서 자주 가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