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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얘기

일상 잡담

1.


일본 여행 자주 다니는 친구가 보내 준 파스타 소스들.
올해 초에 호주에 놀러 올 때 이것 저것 사다 준 것 중에 파스타 소스도 몇 개 있었는데
그 때 먹어 보고 너무 좋다고 했더니 일본 여행 갔다 오면서 바리 바리 사 와서 부쳐 줬었다.
하지만 배달 중 행방 불명 됐을 뿐이고... -_-;;;

호주에 도착은 했는데 그 뒤로 어디 갔는지 자기들도 모르겠다며 =_= 호주 우체국이 그렇지 뭐.

어쨌든 잊고 있었는데 친구가 한국 우체국에서 보상을 조금 받았다며 집에 남아 있는 걸 싹싹 긁어서 이번에는 EMS로 보내 줬다. 😅

파스타 면만 삶아서 비비기만 하면 땡.
간편한 데다 맛도 웬만한 파스타 소스보다 나은 듯.

2.

금요일 밤에 아이폰이 갑자가 미쳐서 터치 스크린이 오작동하기 시작했다.
스와이프도 잘 안되고 자판도 제멋대로 타자치기 시전 -_-;
리셋하고 껏다 켜 보고 초기화도 해 봤지만 소용 없어서 검색 해 보니 터치 스크린 문제 인 듯.
4년 가까이 쓴 폰이라 몇 주 걸려 고치느니 새로 사는 게 낫겠다 싶어서 토요일 날 아이폰 8 작은 걸로 사 왔다.

그 전에 쓰던 6 플러스는 처음엔 커서 좋아했지만
쓸 수록 너무 무겁고 손목이 아픈 것도 그 때문인가 싶다.
회사 폰으로 아이폰 7 써 보니 의외로 편하고 크기도 그냥 쓸 만 하길래
안 그래도 너무 비싸서 돈 아까운데 조금이라도 싼 걸로.

전에 쓰던 거랑 너무 비슷하고 크기는 훨씬 작고 모양은 똑같아서 새 폰에 대한 감흥이 전혀 없다. 좀 빠르다는 것 밖엔.

카메라가 좋아졌다는데 아이폰 X만 좋은 건지
라이브 포토 기능 신기한 거 빼곤 그것도 잘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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