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샤오미, 브라바 380t 에 청소를 아웃소싱 하다 보니
더욱 더 힘들여 청소하기가 싫어졌다.

브라바 380t가 청소를 깨끗하게 하긴 하는데, 좀 멍청하고 한 데 또 하고 한 데 또 하느라 너~~무 오래 걸리고
장애물 있는 큰 방 두 개 정도만 청소하면 밧데리가 다 닳기 때문에 이틀에 나눠 청소 하기도 버겁다.

그래서 화장실과 다용도실 전용으로 브라바 젯 240까지 사 버림. -____-;;

2.

얘는 380보다 더 작고 빠르고 물을 분사하며 닦는 게 특징이다.
청소 패드는 드라이/웻/댐프 세 종류가 있고 전용 패드만 사용해야 한다.


빨아 쓸 수 있는 패드도 있는데, 귀찮을 것 같아 일회용 패드만 주문하긴 했지만
아무래도 좀 아깝기도 하고 쓰레기가 너무 많이 나오는 것 같아서 빨아 쓰는 패드도 주문을 해야 할 것 같다.

드라이 패드로 먼지/머리카락을 먼저 청소하고 웻 패드나 댐프 패드로 닦으면 되는데,
웻 패드로는 물을 많이 써서 세 번 닦고 댐프 패드로는 물을 적시는 정도로만 쓰고 한 번만 닦는 차이가 있다.

웻 패드는 얼룩 제거에 좋지만 먼지 청소는 못하는 반면, 댐프 패드는 얼룩은 못 지워도 먼지는 청소한다. 대신 머리카락 청소는 드라이패드로만 할 수 있다.

나는 웻 패드로는 샤워실을 청소하고 댐프 패드로는 나머지 화장실 바닥과 다용도실을 닦았는데 그럭 저럭 쓸 만하다.
근데 역시 작고 빠르게 움직이다 보니 오리지널 브라바보다는 닦는 힘이 약하다. 대신 길 찾는 건 훨씬 똑똑해서 빨리 끝난다.

3.

로봇 삼형제.


지금은 대충 널부러져 있는데 나중에 집 정리 다 하고 나면 로봇들 도킹 스테이션도 만들어 주기로 했다. 언제가 될 진 모르지만. -0-

로봇 아이들 청소 시켜 놓고 나는 안방 벤치에 우아하게 널부러져서 -_- 책을 읽거나 인터넷 질을 한다.


저 벤치 패드는 임시로 사다 놓은 건데 잘 안 어울려서 나중에 시간이 나면 다른 천으로 바꿔 주기로 했다. 이것도 역시 언제가 될 지는 모름. =_=

나름 전망도 좋고 해도 잘 들고 해서 우리 집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공간이다. 벤치에 앉아서 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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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기동이오빠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