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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생활

[호주생활] 깜찍한 기내식 스낵박스

1.

요즘 새로 시작한 솔루션으로 멜번에서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데
프로젝트 주 담당자가 퇴사하는 바람에 내가 독박을 쓰고 진행하게 됐다 =_=

프로젝트 팀이 근무하는 올해의 마지막 날이라 오늘 다시 시드니로 돌아왔는데

크리스마스라고 깜찍한 스낵이.
(버진 오스트레일리아는 식사 대신 스낵을 준다)


개봉샷. 초코케잌처럼 보이지만 건포도와 생강맛만 난다. =_=

와인이랑 같이. 호주 뱅기는 와인을 병째로 줘서 참 좋다 @.@


2.

4시 반 비행기라 통로 양쪽에 좌석 두개씩만 있는 작은 비행기로 왔는데, 운좋게 내 옆자리가 비어서 창가에 붙어서 왔다.

남쪽에서부터 와서 오페라하우스는 안 보이지만 시드니 항공사진.
​​​


3.

내가 원래 메인으로 하던 솔루션 두개가 모두 사장 (Discontinued) 되는 바람에 ㅠㅠ
전혀 다른 분야의 솔루션을 새로 시작했는데
지금까지와 달리 커스터마이제이션이 많이 필요하고
간단한 코딩이나 SQL 같은 것도 해야 돼서
무척 헤매고 있다.

그런데 그 솔루션 전문가 두명 중 한명이 퇴사한다고 해서 걔가 하던 시드니 프로젝트에 투입됐다가
나머지 한명도 퇴사한다고 해서 걔가 하던 멜번 프로젝트로 전환했다.
시드니 프로젝트는 같이 하던 컨트랙터가 하나 있어서 일단 걔가 독박 쓰기로.

이것들이 프로젝트나 끝내고 좀 나갈 것이지 진짜.

어쨌든 꼭 그래서만은 아니지만 나도 그냥 다른데나 알아볼까 생각중인데 ㅡ.,ㅡ

연말이라 그런지 불황이라 그런지 자리가 없다 ㅠㅠ
빨리 탈출해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