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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타즈매니아 2014.07

타즈매니아 - 5. 호바트 둘째날 리치몬드 다리, 굴, 피시 앤 칩스

MONA 에서 와인 시음을 안하고 나오니 시간이 좀 남아서 리치몬드라는 오래된 마을에 가 보기로 했다.
좀 둘러보려고 차에서 내리는데 개들이 막 돌아다니고 있어서 황급히 ;;; 다시 차에 올라 집에 가려다가 아무래도 아쉬워서 리치몬드 다리만 보고 가기로 했다.

리치몬드 다리. 아주 오래된 육교라고 하는데 대충 사진만 찍고 개 올까봐 다시 차로 도망;;;



차타고 가면서 대충 찍은 리치몬드 길거리 풍경. 더 오래된 마을스러운 건물들도 있었는데 못찍었음.



호텔에 들어와서 좀 쉬다가 산책도 할 겸 일찍 저녁을 먹으러 나갔다. 오늘은 좀 저렴하게 테이크어웨이를 주로 하는, 수산시장에 있는 가게처럼 생긴 씨푸드계의 분식점 같은 곳으로 가기로 했다.
가는 길에 호바트 워프 야경. 근데 워프쪽이 아니고 시내쪽을 바라본 풍경.


마코. 분식집 스타일의 식당. 일층은 수산물 가게 이층은 식당. 꼭 노량진 같다;;;



굴. 굴은 매일 먹어도 안 질린다. 시드니만 해도 약간 냄새가 나는데 여기 굴들은 냄새도 안나고 미친듯이 싱싱하다.



10초 후.



씨푸드 플래터. 너무 많아서 감자는 거의 못 먹고 생선튀김도 반밖에 못 먹음. 생선 튀김은 세 개중 하나만 맛있었다. 아 느끼해..



아까 식당에서 술을 안팔아서 못 마셨기 때문에 가는 길에 호텔에 붙어 있는 바틀샵에 들렀다. MONA 에 있는 Moo brewery 에서 만드는 Moo Brew Heffe. 호주 국제 맥주 페어?에서 세계 최고의 헤페로 뽑혔다고 하는데..음..?



무 브루 맥주. 이쁜 병. 과일향이 많이 나서 맛있긴 맛있다. 호주내에서는 세계 최고로 뽑힐만 하다 ㅎㅎ



오늘의 여행 경비

아침 26.4 점심 와인바 45.5 저녁 마코 58

바틀샵 25.99 Mona 40

숙박 134

총 32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