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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독일 2017

[독일여행] 24. 뮌헨 피나코텍 모데른, 아우구스티누스 브로이스투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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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2차 둘째 날.


1.

오늘은 일요일이라 피나코텍 모든 미술관이 1유로인 날. 제일 보고 싶었던 피나코텍 모데른에 갔다.
건물이 대박 멋지다.



근데 건물이 제일 멋졌다 (....)


2.

마침 이벤트 전시가 한국 디자인 전. 여러 광고 포스터들과 제품 디자인 전시중.



여긴 한국 제품은 아니고 상시 디자인 제품 전시



자동차 디자인 전시


의자 등등


미래의 생활 (?) 뭐였지 ㅋ



3.

현대 미술.

피카소도 있고


르네 마그리뜨 좋아.


달리 박물관엔 없었던 달리.




규모도 크고 재미있는 것들도 많긴 했지만
규모가 크다 보니 오히려 별로인 것들도 많이 전시가 되어 있어서 그런지 (?)
내용면에선 에딘버러 모던 원, 투 보다 못한 듯 했다.

세 개의 피나코텍 중 의외로 제일 좋았던 건 알테 피나코텍. 내 취향이 중세로 가고 있는 걸까. -_-;;

4.

저녁 먹기 전에 빨래를 돌려놓고
근처에 있는 아우구스티누스 브로이슈투벤에 또 갔다. 지난 번에 갔을 때 너무 좋아서 재 방문.

지난 번엔 사람 진짜 없었는데 오늘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쭈뼛쭈뼛 문앞에서 기다리다가 긴 테이블에 다른 팀들이랑 대충 낑겨 앉았다.

우리 앞에 앉은 미국인 삘 나는 독일 아저씨가 붙임성이 좋아서
(영어도 엄청 잘하고 사교성도 거의 미국인? ㅋㅋ)
별로 어색하지 않게 먹을 수 있었다.

우리가 베를린 라이프찌히 밤베르크 갔다 왔다고 하니까 자기도 아직 라이프 찌히는 안 가봤다며 -_-;; 역시 동독과 서독은 아직도 딴 나라인 듯;;;

어쨌든 역시 음식도 맛있고 술도 넘나 맛있었다.

소세지


아펠슈트루델